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우리 몸에 침투해 들어오고 있지만,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이 면역반응을 통해 침입자들을 열심히 제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병에 걸리고 누군가는 병 전단계에 멈춰있을지는 면역이 결정하게 되어있습니다. 면역이라는 것은 만성 염증으로 가게 되는 것을 차단시켜야만 진짜 면역의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계속해서 면역세포들이 기능을 과다하게 써서 소모하게 되면, 그것이야말로 질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으로 가기 전에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진짜 면역력에 대한 포인트입니다. 우리 몸안의 면역시스템이 한번 작동하고 다시 제자리로 와있어야 질병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면역력에 대한 모든 것을 모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면역이란?
우리는 태아 때부터 면역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뱃속에 있을 때의 태아는 엄마에게 기생하고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탯줄로 전해진 면역을 지키고 있다가 태어나면 스스로 폐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때 수많은 균들이 들어오는데, 여기에 자리 잡은 균이 어떤 균인지에 따라서 내 면역이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태어나서 2년 안에 이루어진 면역이 평생 면역의 70%까지 담당할 수 있다고 얘기가 되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
- 편도선 붓기
- 헤르페스 (입 주위나 구강 내, 외부 성기 등에 발생하는 물집)
- 수두 (잠복기간 2-3주, 전신에 수포가 생김)
- 대상포진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발진)
(자신의 면역점수를 알고 싶다면, 위의 면역테스트도 한번 해보시길 바랄게요)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 3 가지
1. 림프마사지
우리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기관중, 림프계는 면역력 유지에 가장 중요한 기관이며 림프절과 림프관을 합쳐서 불리는 것이 바로 이 림프계입니다. 이러한 림프계 순환을 잘 돌게 해주는 것이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림프 마사지를 매일 하루에 10분 정도 해주시면 림프계 순환이 잘 되면서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림프절이 많이 모여있는 곳, 즉 림프관이 연결된 곳을 손으로 마사지해 주시면 됩니다. 위치는 목 주변, 겨드랑이, 서혜부(사타구니) 이런 곳에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운동
유산소 운동이든, 근력 운동이든 큰 상관없이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면역력에 가장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열이 나기 때문에 , 열이 38도 올라가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HSP라는 물질이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HSP는 Heat Shock Protein이라고 해서 열충격 단백질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HSP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이 물질은 체력회복을 도와주고, 뇌 호르몬에서 통증 완화물질인 엔도르핀을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면역세포 중 가장 강력한 NK세포(림프구의 종류 중 하나로 우리 몸의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를 활성화시켜주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고 체내에 잇는 인터페론(면역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선천면역 세포들을 활성화시키는 물질) 같은 물질들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몸에 열을 내는 것은 굉장히 좋은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전혀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많은 양의 운동을 한꺼번에 하게 되면, 오히려 이것은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몸을 더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도나, 양보다는 꾸준한 운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반신욕
2017년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스티브 펠그너 박사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에 열이 오르면서 운동효과를 나타낸다고 되어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담그고 있으면 약 15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HSP 활성화) 그 150칼로리의 소모는 약 30분 정도를 빨리 걸으며 운동했을 때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20~30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신욕 자체만으로도 운동처럼 HSP를 발현시킨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되고, 근육이 이완되고 잘 풀리면서 우울증도 감소된다고 되며,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러 모도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에 좋은 영양제 추천 3가지
아연
아연은 면역력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미네랄입니다. 또한 아연은 우리 몸에서 돌아다니는 수많은 면역 세포들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특히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나 세균이 침투했을 때 살균 작용을 해주는 대식 세포 같은 중요한 면역세포들은 아연이 풍부해야 작동을 잘합니다. 그리고 아연은 우리 몸속에 중요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글루타티온의 합성을 증가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셀레늄
셀레늄은 글루타치온의 기능을 도와주면서, 강력한 항산화 미네랄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암 치료 병원에서는 암환자들에게 셀레늄 주사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암세포의 괴사율을 높이면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셀레늄의 면역작용은 아주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셀레늄은 아주 작은 양으로도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시면 부작용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보통 200~300 mcg정도가 적당하며 하루 1mg 즉 1000 mcg를 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D 영양제는 필수 영양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90% 이상이 비타민D 부족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비타민D는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 햇빛으로 충분한 비타민D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노출하여 햇빛이 좋은 시간에 약 15~20분 정도 노출을 해야 하고, 그렇게 일주일에 3~4회 정도 선크림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이것도 실행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비타민D는 영양제로 충분히 보충하셔야 합니다.
면역이 무조건 강하고 높다라고 좋은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면역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챙기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면역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는데서부터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면역을 위해 장 건강에 대해서도 잘 보살피기 바랍니다.
2023.05.05 - [건강] - 장 건강/ 장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장에 좋은 영양제 추천 알고싶으신가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엘라스틴,엘라스틴의 효능/영양제 섭취 방법 / 말엘라스틴 모든 것. (1) | 2023.05.10 |
---|---|
장 건강/ 장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장에 좋은 영양제 추천 알고싶으신가요? (0) | 2023.05.05 |
하루 단백질 섭취량/ 단백질 섭취 방법/ 단백질 부족 증상 (2) | 2023.05.01 |
나이아신아마이드10% 나이아신아마이드20% 괜찮을까? (1) | 2023.04.30 |
통풍의증상 원인(요산수치),치료방법,통풍발병단계까지 모두 알아보자! (0) | 2023.04.29 |
댓글